2025년 4월 7일 증시 폭락 총정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흔들렸다
4월 7일 주식시장 왜 무너졌나? 트럼프 한 마디에 세계 증시 패닉
2025년 4월 7일, 한국 주식시장은 말 그대로 '패닉 장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2% 이상 급락했고, 코스닥도 3% 넘게 밀려났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멘붕이다”, “패닉 셀링 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트럼프의 한 마디가 촉발시킨 전세계 긴장감
이번 증시 폭락의 시작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대선 캠페인 중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말을 꺼냈는데요. 이는 시장에 미중 무역 전쟁 재점화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글로벌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트럼프의 한 마디에 중국, 홍콩 증시가 먼저 흔들렸고, 이는 곧장 아시아 시장 전체로 전이됐습니다. 결국 코스피와 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외국인 대규모 매도 + 환율 폭등
오늘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00억 원 넘게 매도했으며, 이는 시장 전체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도 1,400원을 돌파하며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달러 강세와 한국 시장 이탈 가능성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은 매수보다는 현금화를 택한 모습이었습니다.

기술주·2차전지 직격탄, 삼성전자·하이닉스도 하락
특히 기술주와 2차전지 종목군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이 일제히 급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3%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하락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심리적 불안감에서 기인한 급락에 가깝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많아 충격이 더 컸습니다.
앞으로의 증시는?
이번 사태는 단기적으로는 미국 정치 리스크와 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기업 실적,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요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은 공포에 흔들리기보다는,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분할 매수 전략이나 방어적 자산 구성 등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정리하며
오늘 4월 7일은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번 시장의 변동성을 체감하게 한 날이었습니다. 트럼프의 한 마디, 외국인의 매도, 환율 급등… 어느 하나 만만치 않은 요소들인데요. 이런 때일수록 정보에 흔들리기보다 중심을 잡고 자신의 투자 원칙을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다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내일은 조금 더 나은 시장이 되길 바라봅니다!